이수화학이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생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첨가제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했습니다.

이번 독자 개발한 첨가제는 노말옥틸메르캅탄과 노말도데실메르캅탄으로 발광다이오드나 자동차 램프에 쓰이는 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의 첨가제입니다.

이 제품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충격과 열에 강해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합성고무 산화방지제 원료로 이용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인철 이수화학 산업개발본부장은 "시장규모는 1억 달러로 연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3년간 40억 원을 투자해 3월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화학은 내년 말까지 경북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공장에 300억 원을 투자해 연 생산량 5천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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