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가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차등감자가 완료됐습니다.

나노스는 지난 2016년 회생절차개시 신청으로 관리종목에 편입 된 이후 자본잠식률 과다, 2016년 반기 검토의견 거절 등 이유로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 됐지만 M&A를 통한 회생절차 종결 모든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회생인가 전 M&A를 진행하면서 대주주들의 지분율이 97%에 달하게 돼 지난 4월 주식분산기준요건에 미달 된 것이 현재 관리종목 지정의 유일한 사유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관계자는 감자완료와 관련해 “이번 대주주들 대상의 차등감자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이 5배 가까이 상승 되고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대주주인 ㈜광림은 이번 차등감자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보유 지분 전량을 보호예수 하기로 결정하며 나노스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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