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 신규 사료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중부 빈딘성 년호아 산업단지에 1천360만 달러를 투자해 사료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1만2천평 부지에 지어져, 연간 7만2천여 톤의 소나 돼지의 사료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 여섯 개의 생물자원 공장을 보유하게 됐고, 생산 능력도 40만 톤 가량 확대해 베트남에서만 연 130만 톤 이상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는 베트남 전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유통력을 강화하고, 도축부터 가공, 판매까지 이르는 계열화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R&D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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