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주식, 똑같은 부동산을 샀는데 돈을 버는 사람도 있고 돈을 잃는 사람도 있다.

하루아침에 파산한 투자 전문가도 있고, 아무것도 모르고 사둔 주식이나 부동산이 폭등해 부자가 된 초보 투자자도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신간<내 사주에 재물운이 있을까?>는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재테크의 비밀을 명리학으로 풀어냈다.

누구에게나 재물운은 있다. 타고난 사주팔자에 재물운을 강하게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사주팔자에는 재물운이 없지만 10년마다 변화하는 대운에 의해 재물운이 오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반대로 사주팔자에 재물운을 타고난 사람도 대운에 의해 재물운이 없어지는 시기가 오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는 투자의 핵심은 자신의 재물운을 읽고 그 재물운에 맞춰 투자의 정도와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다.

명리학에서는 길한 것은 취하고 흉한 것은 피하며, 자신의 분수를 알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운명을 읽고 운명의 흐름에 대비하는 것이 명리학의 핵심인 것이다. 미래를 족집게처럼 읽어내는 점괘와는 완전히 다르다.

재테크는 결국 타이밍이고, 이 타이밍이 명리학에서 말하는 재물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재물운을 읽고 재테크를 하는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재물운이 좋을 때는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물운이 나쁠 때는 보수적인 투자로 재산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운명에 주어진 재물운의 크기를 알고 그 크기에 만족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운명 맞춤형 재테크' 전략이 된다.

저자는 우선 자신의 사주팔자를 분석해보라고 말한다. 자신의 투자 성향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첫 단계는 내 인생에 재물운이 찾아오는 때를 찾아내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이다. 이 책은 사주명리를 이용해 재물운을 찾고, 재물운의 변화에 따라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 강병욱 박사는 오랜 시간 초보 투자자들을 고수로 이끈 투자·재테크 분야 전문가로, 한화증권, ING베어링스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투자론을 전공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천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 투자·재테크 분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연수원 재테크 전문 강사, 키움증권 채널K 앵커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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