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에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과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이라는 답변은 각각 22%와 16%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과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이라는 답변은 각각 8%와 5%에 그쳤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제약·바이오산업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일자리창출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 받은 것"이라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부단한 연구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명제가 재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제약인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2018 CP 핸드북'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편 협회는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제약인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길라잡이 2018 CP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 핸드북은 제약산업의 이해부터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경제적 이익에 관한 지출보고서 등 관련 제도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타 법률과의 관계, 위반시 처벌조항 등을 담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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