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13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 법인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6일 법원경매에서 진행된 서울 아파트 낙찰건수 총 39건 가운데 법인 명의의 낙찰건은 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낙찰자가 3건에 불과했던 지난달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잇따른 개인대출 규제가 법인 명의로 서울 아파트를 낙찰 받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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