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투자에 활용하지 않고 곳간에 쌓아둔 현금성 자산이 7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을 검토한 결과 기업들의 현금화 자산이 2009년 337억 원에서 2016년 594조7천억 원으로 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현금, 만기 3개월 내 금융상품 등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자산을 현금화 자산으로 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동안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774조6천260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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