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보유한 은행 예·적금 계좌 가운데 잔액이 1천만 원 넘는 계좌가 11만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에 1천만 원 이상 잔액을 보유한 미성년자 계좌는 총 10만7천7백54좌, 잔액은 약 1조9천80억 원이었습니다.
계좌 가운데 13억 원이 든 예·적금 계좌를 가진 0세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잔액이 10억 원을 넘는 경우도 23좌, 총 314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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