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잡화매장 삐에로쑈핑이 명동에 로드숍을 엽니다.

이마트는 부츠 명동점 건물을 재단장해 삐에로쑈핑 명동점으로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 첫 매장을 연 삐에로쑈핑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고, 9월엔 동대문 두타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문을 연 부츠 명동점은 이달 까지 영업하고 해당 공간은 삐에로쑈핑이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삐에로쑈핑은 국내 핵심상권인 명동 진출을 줄곧 타진해 왔지만 신규 부지가 마땅치 않았었다"며 "연말 전후 즈음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개장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 브랜드 인지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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