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합니다.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철도ㆍ도로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 공동조사 일정이 확정되느냐는 질문에 "논의를 한다"면서도 "확정될지는 논의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오늘 논의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지난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조사를 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