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업체 '퍼셉티브 오토마타(Perceptive Automat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퍼셉티브 오토마타는 비전 센서와 정신물리학을 기반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스타트업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틱스,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SK텔레콤,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총 4천500만달러 규모의 'AI 얼라이언스 펀드'를 조성한 현대차는 관련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의 규모나 지분율 등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은혜 기자 / moone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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