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영진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총 1천39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LH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 사상자가 404명(2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김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LH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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