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세계지식포럼이 오늘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해 25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미래를 엿볼 지혜를 공유할 예정인데요.
문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19회 세계지식포럼이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아레나.

오늘부터 12일까지 '집단지성 : 글로벌 대혼란 극복의 열쇠'란 주제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세계지식포럼에서 글로벌 대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집단 지성을 모아봅시다."

이번 포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제정세를 진단해보고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통해 디지털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세션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막일인 오늘(10일)은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블록체인으로 사이버 영토를 넓혀가는 에스토니아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칼률라이드 / 에스토니아 대통령
- "에스토니아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칩을 심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까지 미국의 국방·외교·안보를 총괄한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반도 정세, 특히 남북과 미북 대화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늘 위 교통혁명'을 주제로 한 우버항공사업의 에릭 앨리슨 대표 세션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문은혜 / 기자
"이 곳 장충아레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신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블록체인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문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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