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업체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강환구 사장이 국정감사에 소환됩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강 사장을 증인으로 출석 요청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의혹은
현대중공업이 '힘쎈엔진'을 개발하면서 하도급업체인 삼영기계가 힘쎈엔진의 피스톤 개발에 참여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이 삼영기계의 핵심기술자료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또 기술자료를 제공받은 이후
현대중공업의 삼영기계 발주량은 급감해 의혹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마무리한 300여 명 규모의 구조조정도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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