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4년여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미국 휴스턴에서 석유개발 회사인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과 4억5천만 달러, 우리돈 5천억 원 규모의 '킹스키' 프로젝트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추진 중인 원유 개발사업을 위해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입니다.
다만 설계 등을 거체 실제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1년가량의 시간이 필요해 그때까지 해양 공장의 일감 부족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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