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제품 5건 중 1건은 반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반품률은 2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CJ오쇼핑이 18.9%를 기록했고, 공영홈쇼핑 14%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 반품률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반품률이 높으면 기업 입장에서도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소비자도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반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나 반품비용을 부당하게 떠맡게 되는 납품업체는 없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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