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늘린다…사잇돌대출 소득기준 완화

중·저신용자를 위해 적정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는 민간 중금리대출의 금리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한국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금융권 협회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금리대출 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신용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금융회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가 발표한 발전방안에 따르면 사잇돌대출의 소득 기준은 최대 500만 원, 재직·사업기간 기준은 최장 6개월까지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