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이 지난 7월 문을 연 레스케이프호텔이 해외에서 식기를 밀수입하고, 외국인 바텐더를 불법 고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바에서 사용하는 칵테일잔 77개를 밀수했으며, 식기를 들여올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고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같은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바에서 일하는 러시아 출신 바텐더를 취업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불법 고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신세계 측은 신고되지 않은 칵테일잔은 사용을 중단했고, 외국인 바텐더 고용문제도 정식 비자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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