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최근 4년 반 동안 약 1천조 원에 육박하는 주식대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건수는 1만6천42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 누적 주식대여액은 약 974조2천830억 원으로 연평균 216조5천73억 원 꼴입니다.
동시에 국민연금은 지난 4년 6개월간 주식대여를 통해 모두 766억 원의 수수료 수입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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