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들이 방학을 마치고 개강을 하면서 대학가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개강 시즌을 맞아 개강 직전 주부터 현재까지 대학가 주변 200여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간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배 등 짐을 싸기 위해 쓰이는 테이프가 31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스타킹, 세탁·주방세제, 화장지, 위생용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먹거리로는 간편요리 카테고리, 햄버거·샌드위치, 김밥·주먹밥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GS25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강 시즌에 맞춰 대학생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확인하고 재고를 늘리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매출이 크게 늘도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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