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간편결제 앱이 더욱 편리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패턴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부터 펀드까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39조9천906억 원.

지난 2016년 11조7천81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만에 3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결제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했던 수준에서 이제는 간단한 금융업무나 금융상품 가입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보경 /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
-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취약점을 뚫고 출발하는 시작점이 됐고, 다행히 삼성전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최근에 리뉴얼하고 있는 '페이'라는 플랫폼입니다. "

삼성페이 앱만 있으면 추가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계좌 개설 뒤 펀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승현 / 펀드온라인코리아 핀테크기획팀장
- "추가적인 로그인도 없고, 공인인증서 등록도 없이 굉장히 편하게, 쉽게 펀드를 고르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1천875개 펀드의 상세 정보는 물론, 다른 투자자들의 선호 펀드나 개인별 맞춤형 펀드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승현 / 펀드온라인코리아 핀테크기획팀장
- "펀드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고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올해 말 정도에 연금 서비스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고, 어떤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실지 잘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서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단돈 5천 원 만으로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커피 한 잔 값으로 목돈을 만드는, 이른바 '카페라떼 투자'도 더욱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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