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을 띄우기 위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건수가 지난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건수는 2만1천824건이 접수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월 기준 2만 건이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입니다.
허위매물 신고가 급증한 것은 집값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한 이른바 '호가 담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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