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오늘 '국정농단·경영비리' 2심 구형

경영 비리에 이어 국정농단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29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부는 오늘 오후 신 회장의 국정농단 뇌물 공여, 경영비리 의혹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합니다.
앞서 1심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신 회장 사이 오간 출연금을 뇌물로 인정한 만큼 검찰이 중형을 구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심공판에는 신 회장과 함께 기소된 신격호 명예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 전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