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서울 종로구 SK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업계는 공정위가 SK와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LG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 사익편취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경제개혁연대는 SK에서 실트론 지분 인수 과정에서 일부가 최 회장의 사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SK 측은 이와 관련해 "공정위의 현장조사가 SK실트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조사와 같은 공정거래 이슈에 대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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