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자판기만 있는 편의점이 등장하는 등 무인 점포가 늘고 있는데요.
머지않아 계산대 점원의 자리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편의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계산대로 향하자 점원 대신 로봇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총 4개 상품 결제 금액은 4700원입니다."

고객이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로봇의 손을 잡자 결제가 완료됩니다.

한 편의점이 상용화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 로봇 점원입니다.

고객의 손바닥 정맥을 통한 생체인증 방식의 간편한 결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점원의 역할을 합니다.

마치 사람처럼 고객의 얼굴도 기억합니다.

▶ 스탠딩 : 김용갑 / 기자
- "얼굴을 사전에 등록한 이후 두번째 방문을 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단골 고객님, 결제 방법은 잘 알고 계시죠) 이렇게 재방문한 고객의 얼굴을 기억해서 로봇이 맞춤형 응대를 합니다."

또 고객의 위치에 따라 시선을 옮기고, 칭찬을 받으면 표정이 바뀌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정승인 / 세븐일레븐 대표
- "유통매장에서 로봇은 보조적 역할을 수행했는데 보니는 편의점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하고 점포의 운영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인공지능과 편의점이 만나 일상생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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