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한 것을로 알려진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납니다.
윤 회장은 오늘(28일) 발표문을 내고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주)대웅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주)대웅제약의 등기임원 직위를 모두 사임하고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 회장은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하다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했고,
이후 2009년 둘째 형인 윤재훈 부회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줬다가 2014년 회장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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