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경제협력회(WFKB)와 KAIST 미래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가 지난 24일 열렸습니다.
메이디인강남(주) 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5차원 교육 창시자인 원동연 KAIST 미래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늪에 빠져 가는 우리 사회 어떻게 변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원 위원장은 강연에서 “한국 사회는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정교육부터 다시 살아나야 한다”며 “한국의 교육은 세계의 수준이고 성적은 높지만 창의성 교육 미달로 학생들은 성적 높이는 데에만 사로잡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원 위원장은 “4차 혁명 주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력·실력·체력·자기관리력·인간관계력’이 가정교육으로부터 학교교육 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인들에게도 “기업 등 모든 것이 인간이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기업인이 성공하려면 회사 시스템을 학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정교육과 인성에 의한 공동체의 힘, 인간관계력을 높이는 데 참고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FKB 김상덕 이사장은 정중지와(井中之蛙)의 뜻을 설명하며 “‘우물 안에 개구리는 세상을 모른다’”며 “자기 생각에서 머무르지 말고 자기 혁신을 통해 자기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식견이 좁은 사람은 도(道)를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매사에 자기 상식에서 구속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절대 쥐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없다“면서 ”실행할 수 없는 헛공론을 비유해 본인이 탁상공론에 빠져 들면 자신의 인생이 허우적거리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학생·취업희망자·기업인에게서 좋은 정보를 통해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제한인경제협력회는 유망기업 설명에서 KJ이노베이션 기술력과 회사가치에 이어 상장 준비 설명했고 청굿과 메이디인강남(주)를 소개하며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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