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연일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은 지난 17일 1%대에 들어서며 연저점을 경신한 후 5거래일 연속 2%를 넘지 못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년물 역시 지난 21일 2.3%대로 주저앉은 뒤 소폭 올랐다가 지난 23일 재차 하락해 2.395%를 기록했습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연말에 10년~3년 스프레드가 과거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30bp 초반까지 좁아진다고 가정하면 10년 금리는 2.30%를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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