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동통신 업계가 다가올 5G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인데요.
요금제 체계부터 콘텐츠 다양화까지 고객 유치를 위한 무한경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암동 K-라이브홀 무대에 4명의 가수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난 1987년 세상을 떠난 고 유재하 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증강현실 기술 중 하나인 홀로그램 기법을 통해 생전 유재하 씨의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홀로그램이란 사람이나 물체 등이 실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전달 방식.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 사용 시간이 2년새 3배 이상 늘어난 있는만큼 실감형 콘텐츠의 이용은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훈배 / 지니뮤직 대표
- "5G 시대는 굉장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디바이스간에 연결이 되고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VR, AR 그리고 오늘 보신 홀로그램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차량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입니다. 그것에 맞춰 다양하게 많은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신시장은 내년 5G 상용화에 대비해 요금제 개편부터 콘텐츠 확보까지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영상, 음악 등 콘텐츠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이통사들은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로 개편한 상황.

따라서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개편은 앞으로 다가올 5G 시대에 VR과 AR, 홀로그램과 같은 콘텐츠 이용에 부담을 덜어줄 재료가 될 전망입니다.

지니뮤직은 KT를 비롯한 CJ ENM,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음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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