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대기업에 대한 공정위 제재 건수가 오히려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김 위원장 취임 후 1년 2개월간 공정위가 발표한 기업 제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제재 건수는 421건, 제재 금액은 4천600억 원입니다.
이는 김 위원장 취임 이전 1년 2개월 간 공정위가 557건, 1조8천125억 원의 제재를 내린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24.4%, 금액은 74.6%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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