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지역 소멸, 맞춤형 이데아시티로 극복"

【 앵커멘트 】
한국경영학회 등 국내 40여 개 경영 관련 학회가 경북 경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방 정부의 현안인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 정부의 가장 큰 현안은 '지역 소멸' 문제.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 탓에 일자리를 찾기 위한 청년층 이탈이 심각합니다.

이 때문에 각 지방 정부들은 청년층을 붙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청년들을 월급 받는 농업인으로 만들고 그 제품을 만들고 생산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그리고, 집도 지어주는 그리고 의료시설과 교육시설을 넣어줘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지역 소멸의 해법으로 미래 도시의 청사진인 이데아시티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온라인상에서 끌어내고 온라인상에서 토론하고 거기에서 공감대를 엮어 새로운 스마트 시티 2.0을 만드는 것을 이데아 시티라고 할 것입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을 넘어선 개념인 '기업책임경영' RBC도 소개됐습니다.

경총과 한국경영학회, 매일경제신문은 이 '기업책임경영' 확산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매일경제신문이 행사에 힘써준 공로를 높이 평가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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