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삼양식품이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매출 2천493억 원과 영업이익 310억 원, 당기순이익 25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올 2분기 수출액이 59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수출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기존 수출 시장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비주력 지역의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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