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그룹의 지주회사인 신송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신장을 이뤘습니다.

신송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9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감소한 21억 원, 당기순손실은 1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송산업의 소재사업 철수에도 식품사업부와 곡물 트레이딩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송홀딩스 측은 "올해 상반기 공장 폐쇄 등 손실 부분을 모두 반영했다"며 "사업 조정 등을 모두 마친 만큼 이익 구조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캄보디아 타피오카 생산공장은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수입·가공 형태에서 해외생산·가공 형태로 바뀌면 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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