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 사업을 분리·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연료전지 제조사업을 분리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 올해 말까지 연료전지 사업 분리·매각 작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TF도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매각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고 있어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첫 구조조정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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