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라오스 댐 이재민에 라면 지원

삼양식품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라오스, 태국의 거래선과 라면 800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태국 거래선을 통해 삼양라면 250박스, 김치라면 250박스, 등 500박스의 라면을 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댐 붕괴 사고 직후 7월 25일에는 라오스 거래선을 통해 피해 지역에 라면 30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