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 품목 중 일부는 이미 수입할당을 채워 올해 추가 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통관 절차를 최근 공지했습니다.
특히 54개 철강 품목별로 쿼터 수량을 명시하고 이미 올해 쿼터를 채운 품목은 미국으로 수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수입이 불가능한 품목은 54개 품목 중 8개로 파일용 강관, 스태인리스 냉연, 스테인리스 주단강 잉곳, 스테인리스 평철 선재·비정형 제품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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