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의 공식 실행 파트너 유스나우는 유엔이 전 세계와 함께 정한 지속 가능한 목표 중 '관광을 통한 목표', 4.7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종합서비스기업 ㈜웰리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웰리브는 세계시민의식 교육,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여행과 호텔, 휴게소, 급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웰리브와 유스나우는 유엔해비타트 청년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면서 청년들이 좋아하는 여행을 통해 사회문제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웰리브 본사가 있는 거제를 시작으로 국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교육과 국제 컨퍼런스를 추진합니다.

또한 국외에서는 여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UN SDG 's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웰리브는 종합서비스회사로서 가지고 있는 자원(웰리브 투어, 애드미럴 호텔, 거제해양파크, 가덕해양파크 등)을 활용해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스나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즉,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젊은이들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문병술 웰리브의 대표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청년은 전 세계의 희망이다' 라는 기조 아래 종합 서비스 회사인 웰리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영역을 접목해 미래 글로벌 리더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용 유엔해비타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 뿐 아니라, 게임·스포츠·음악 등 문화 아이템을 통해 사회문제와 전 세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웰리브와 유스나우는 유엔해비타트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유럽, 아프리카 유엔캠프를 올해 여름방학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캠프는 방문 국가의 주요 유엔기구 방문, 지역 탐방을 통해 느낀 다양한 사회이슈를 주제로 교육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참가자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유스나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nhabitatkorea)과 웰리브투어 사이트(www.wellivtour.c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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