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PK마켓을 비롯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국내 수제맥주 판매에 나섭니다.

PK마켓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 SSG 청담과 도곡을 비롯한 와인앤모어 9개 매장에서 국내 소규모 브루어리가 제조한 수제맥주 27종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릉 '버드나무', 속초 '크래프트 루트', 일산 '플레이그라운드'와 울산 '화수' 등 4곳의 소규모 양조장의 맥주가 판매됩니다.

PK마켓은 이번 4개 브루어리의 대표 상품을 시작으로 추가로 로컬 브루어리를 발굴해 수제맥주 제품군을 25곳의 브루어리, 75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한 PK 상품개발 바이어는 "현재 국내 주류시장은 맥주를 중심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저도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있다"며 "PK마켓과 SSG푸드마켓이 다양한 맛과 개성을 가진 토산 수제맥주 발굴에 앞장서, 국내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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