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63만1천여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40개월 만에 월판매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글로벌 판매량 급등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이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2%나 증가한 10만3천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판매한 현대차의 엔씨노와 올 하반기 출시할 기아차의 이파오 등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SUV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판매목표인 135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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