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면제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통상 당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대미 수출을 최근 3년간 수출량의 70%로 제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4월말까지 잠정 유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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