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의 벽을 넘으면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27일 기준으로 3.64~4.98%로 5% 턱밑까지 올랐고,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우리은행도 뒤를 이었습니다.
조만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를 넘어서 연내 6%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옵니다.
특히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가장 빠르게 인상 압력을 받고 있어서 금리상승기에 주택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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