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롯데 경영권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법정 구속 이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사내이사 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그동안 4차례 걸쳐 일본 신 회장의 해임안을 요구했지만 실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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