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자인 GM과 산업은행, 정부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GM측에 5천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위해서는 '10년 이상 체류 보장', '비토권 유지'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GM은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산은은 비토권이 유지된다면 GM이 난색을 표해온 20대 1 차등감자 요구는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협상이 속도를 낼 경우 이르면 미국 시각으로 26일 GM의 컨퍼런스콜 이전에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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