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 맞춰 출시한 슈퍼100은 현재까지 42억 개가 팔렸고, 누적 매출은 1조9천억 원에 이릅니다.

회사는 '슈퍼100'의 인기비결이 다른 제품보다 과육 함량을 높였고, 국내 첫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라는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985년 제품 개발에 착수한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첫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해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선구자적인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영양을 높여 30년간 받았던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5월 11일까지 '슈퍼100' 출시 30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제품의 뚜껑 속 당첨 문구에 따라 제품을 추가 증정하거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슈퍼100' 30주년 뚜껑 따기 게임을 진행하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 6가지 경품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패키지도 30년 전 출시 당시 디자인을 사용한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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