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들 3개 회사가 최근 연이어 가격인상을 올린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범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세 회사는 최근 5년 사이 세 차례 가격을 올렸는데, 2014년과 2016년에도 이번처럼 CGV가 선도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가 뒤따랐다"면서 "세 회사 사이에 공동행위가 있을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보면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부당하게 '가격을 결정ㆍ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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