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출시 1년을 맞은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오는 2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필라이트 장점에 라거의 청량감을 더했다며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내 첫 발포주로 시장을 넓혔던 필라이트는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효자 브랜드로 떠오르며 출시 1년 만에 2억 캔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자체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높였습니다.

특히 이전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강조한 반면, 이번 제품은 홍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줄여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 500ml) / 페트(1000ml, 1600ml) 4가지 종류로 출고되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 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력과 가성비로 수입맥주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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