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 주도권을 결정짓는 주파수 경매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 2조6천544억 원, 28㎓ 대역 6천216억 원으로, 2개 대역의 경매 최저경쟁가격을 합치면 3조3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경매 시작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통신비 경감 정책방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통사들의 불만과 달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할당 대가와 관련해 3.5㎓ 대역의 경우 2016년 경매 최저가를 고려했고, 28㎓ 대역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재할당시 가격을 재산정하겠다"며 "최소한의 대가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