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사의를 밝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오늘 오전 포스코 사내 게시판 최고경영자 레터에 "포스코 100년 여정에 창의를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회를 중심으로 후임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를 약 2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권 회장은 지난 2008년 포스코 회장직에 선임된 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포스코 기술연구소 소장과 기술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