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올해 1분기 보노스프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2%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일본 아지노모도사로부터 보노스프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농심은 최근 가정간편식의 인기로 관련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심과 아지노모도사는 지난해 12월 보노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5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8월부터 국내에서 보노스프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농심은 본격 국내 생산이 시작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 공략을 확대해 2020년까지 지금 두배 수준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현재 국내 스프시장은 580억 원 규모로 이중 즉석스프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