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그룹의 알티전자는 삼성전기 협력사인 EIS와 인수 합병을 위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A는 제3자 유상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만간 실사를 거쳐 본 계약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관계인 집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5월 중 인수를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EIS는 PCB 외관 검사업체로 삼성전기와 15년 간 영업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EIS는 자회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와 사업다각화에 따른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2015년 12월 회생절차를 개시했습니다.

한편, 인수에 나선 알티전자는 지난 1월 KD그룹에서 인수한 KD건설의 100% 자회사로 다이캐스팅을 통한 전자기기 부품 및 가공품 제작업체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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